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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시설관리 연봉 1000만 원 올리는 치트키, 전기기사 vs 전기산업기사 응시자격 및 선임 기준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시설관리 업계에는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합니다. 바로 **[법적 선임]**이 가능한 자와 불가능한 자입니다.
아무리 현장 경험이 10년이 넘어도 전기 자격증이 없다면 평생 '보조원'이나 '기사' 직급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기사나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하는 순간, 여러분은 법적으로 건물을 책임지는 **'전기안전관리자'**가 되어 대우와 연봉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시설관리의 꽃이자 필수 자격증인 전기기사/산업기사의 시험 정보와 응시 자격, 그리고 현직자가 말하는 현실적인 차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전기' 자격증이 필수일까? (선임의 힘)
건물은 전기가 끊어지면 심장이 멈추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법(전기안전관리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 반드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설관리에서 전기 자격증 소지자가 '갑'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경기가 어려워도 자격증 하나만 있으면 갈 곳은 널려 있습니다.
✅ 자격증별 선임 가능 범위 (경력에 따른 차이)
구분 자격증 종류 경력 조건 선임 가능 용량 (건물 규모) 전기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 취득 후 즉시 1,500kW 미만 전기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 실무 경력 4년↑ 모든 건물 (무제한) 전기기사 전기기사 취득 후 즉시 2,000kW 미만 (곧 변경 예정) 전기기사 전기기사 실무 경력 2년↑ 모든 건물 (무제한) 핵심: 전기기사는 2년만 경력을 쌓으면 모든 건물의 소장이 될 수 있지만, 전기산업기사는 4년이 걸립니다. 빠른 승진을 원한다면 '기사'가 유리합니다.
2. 나도 시험 볼 수 있을까? (응시 자격 자가 진단)
전기기사 시험은 아무나 볼 수 없습니다. 큐넷(Q-Net)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바로 **"저 문과인데 시험 볼 수 있나요?"**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응시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 전기기사 응시 자격
-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예정)자: 전기, 전자, 통신, 기계 등 (심지어 건축, 토목도 인정되는 경우가 많음)
- 순수 실무 경력 4년: 자격증 없이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
- 학점은행제: 106학점 이상 이수.
- ★ 꿀팁: 정보처리기사 소지자. (정보처리기사가 있으면 전공 불문하고 전기기사 응시 가능)
⚡ 전기산업기사 응시 자격
- 관련 학과 2년제/3년제 전문대 졸업(예정)자.
- 순수 실무 경력 2년.
- 학점은행제: 41학점 이상 이수.

3. 시험 정보 및 난이도 (2025~2026년 전망)
전기기사는 시설관리 자격증 중 **'난이도 최상'**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희소성이 높습니다.
- 시행처: 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 과목 (필기):
- 전기자기학
- 전력공학
- 전기기기
-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 전기설비기술기준 (KEC)
- 합격 기준: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절대평가)
✅ 필기시험 (객관식)
CBT(컴퓨터) 방식으로 변경되어 시험 종료 즉시 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CBT)를 5~7년 치 달달 외우면 비전공자도 3~6개월 안에 합격 가능합니다.
✅ 실기시험 (주관식 필답형)
여기가 진짜 승부처입니다. 작업형 없이 100% 주관식 시험이며, 단답형 암기와 복잡한 계산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합격률은 회차마다 다르지만 보통 10%~30% 사이를 오갑니다.
4. 무엇부터 준비할까?
시설관리에 뜻이 있다면 **'전기산업기사'**라도 먼저 도전하세요.
많은 분이 "기사 아니면 안 쳐준다"라고 생각하지만, 현장에서는 전기산업기사만 있어도 과장급 선임 거는 데 문제없는 건물이 태반입니다.
- 비전공자라면: 학점은행제로 응시 자격을 갖추거나, 비교적 쉬운 기능사부터 따지 말고 바로 산업기사/기사 공부를 시작하세요. (기능사는 선임 권한이 없습니다.)
- 수학이 싫다면: 과락(40점 미만)만 면한다는 전략으로 '전력공학'과 '설비기준' 같은 암기 과목에서 점수를 따야 합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이 자격증 하나가 여러분의 60대, 70대까지의 월급을 책임져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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