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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전기 직무고시 필수] 열화상 카메라 실전 사용법: 3점(Spot) 측정으로 과열 잡는 노하우 (Feat. 추천 장비)
안녕하세요.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에서 **'접속부 온도 측정'**이 필수가 되면서, 이제 열화상 카메라는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장비를 사놓고도 **"그냥 빨간 부분만 찾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쓰면 오진단을 하거나, 장비 값을 못 뽑아냅니다.
오늘은 현직자가 알려주는 **열화상 카메라 200% 활용법(3점 스팟 측정)**과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측정 원칙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꼭 '열화상'이어야 하나?
① 법적 의무 (직무고시)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별지 서식에 따르면 저압/고압 설비의 **'접속부 온도'**를 측정하여 기록하고 4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② 골든타임 확보
전기 화재의 70% 이상은 '접속 불량(나사 풀림) → 과열(아크) → 화재' 순서로 일어납니다. 눈으로는 절대 안 보이는 이 **'열(Heat)'**을 잡아내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2. 전문가의 측정 노하우 (이게 핵심입니다!)
카메라 켜고 화면만 본다고 끝이 아닙니다. 진짜 선수들은 이 3가지를 확인합니다.
✅ 노하우 1. '3점(Triple Spot)'을 찍어라 (비교 측정)
가장 중요한 기술입니다. 전기 설비는 대부분 3상(R, S, T)입니다.
- 하수: 화면 전체를 보고 "어? 빨갛네?" 하고 맙니다.
- 고수: 카메라 기능 중 [스팟(Spot) 3개] 기능을 켭니다. R상, S상, T상 단자에 각각 점을 찍어 동시에 3개의 온도를 띄웁니다.
- 판정 기준: 절대 온도보다 **'온도차(ΔT)'**가 중요합니다.
- R상(40℃), S상(42℃)인데 **T상만 혼자 70℃**라면? $\rightarrow$ 100% 접속 불량입니다. 즉시 볼트를 조여야 합니다.
✅ 노하우 2. '반사(Reflection)'에 속지 마라
구리 부스바나 반짝이는 금속면은 거울처럼 주변의 열을 반사합니다.
- 실수: 내 몸의 열이나 조명 열이 반사된 건데, 부스바가 뜨겁다고 착각합니다.
- 해결:
- 카메라 각도를 살짝 바꿔보세요. 열원이 움직이면 반사된 '가짜 열'입니다.
- 정확한 측정을 위해선 접속부에 검정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방사율(Emissivity)을 0.95로 설정하고 피복/볼트 머리 위주로 찍으세요.
✅ 노하우 3. '부하(Load)'가 걸렸을 때 찍어라
전기가 안 흐르면 열도 안 납니다.
- 타이밍: 점심시간이나 휴일에 찍으면 하나도 안 나옵니다. 에어컨이나 장비를 '풀 가동'하는 피크 시간대에 찍어야 진짜 불량 개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최소한 정격 전류의 30% 이상 흐를 때 측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변전 판넬
3. 우리 건물엔 뭘 사야 할까? (가성비 vs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는 가격이 30만 원부터 3,000만 원까지 천차만별입니다. 현장 상황에 맞춰 추천해 드립니다.
🥉 입문용: 스마트폰 부착형 (FLIR One 등)
- 가격: 30~50만 원대
- 특징: 핸드폰 충전 단자에 꽂아서 사용.
- 추천: 분전반이 적은 소형 건물, 빌라, 상가 관리자. 휴대성이 최고입니다.
🥈 실무용: 건 타입 보급형 (HIOKI, FLUKE, FLIR 보급형)
- 가격: 60~150만 원대
- 특징: 권총처럼 잡고 쓰는 방식. 내구성이 좋고 부팅이 빠름.
- 추천: 가장 많이 씁니다.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 아파트 전기과장님들이 직무고시용으로 쓰기에 딱 좋습니다. (해상도 160x120 이상 권장)
🥇 전문가용: 고해상도 캠코더형
- 가격: 300만 원 이상 ~ 수천만 원
- 특징: 미세한 온도 차이 감지, 넓은 시야각, 3점 스팟 분석 기능 우수.
- 추천: 대규모 플랜트, 특고압 수전 설비가 많은 대형 빌딩, 또는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
4. 사기엔 너무 비싸다면? (대여 및 대행)
1년에 한 번 정밀 점검을 해야 하는데 수백만 원짜리 장비를 사기 부담스럽다면?
- 계측기 렌탈: 필요한 날(연차 점검일)에만 1일 대여가 가능합니다. (하루 5~10만 원 선)
- 직무고시 대행: 아예 전문 업체에 맡기면 고성능 장비로 측정하고 **보고서(Report)**까지 만들어 줍니다. 책임 소재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 현직 센터장의 마무리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제3의 눈'**입니다.
눈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차단기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시뻘겋게 타고 있는 경우를 현장에서 정말 많이 봅니다.
단순히 "법 때문에 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R-S-T 3상을 꼼꼼히 비교 측정하여 화재를 예방하는 진짜 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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